미국 원정출산 이유와 비용, 미국 시민권 혜택

 
 

미국 원정출산이란?

 
미국 원정출산은 임신 중 해외로 출국해 미국에서 아이를 출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출생지주의 원칙(출생한 국가의 시민권을 부여하는 제도)에 따라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미국 시민권을 자동으로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선택하는 방법입니다. 2024년 기준으로 전세계에서 원정 출산에 의해 국적 부여를 허가하는 나라는 미국과 미국령 국가 그리고 캐나다 뿐입니다. 임신한 상태에서 미국으로 가서 출산을 하게 되면 아이는 미국 시민권을 취득할 권리를 얻게 되어 병역기피의 수단으로 악용하는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미국 원정출산의 주요 이유

 
미국 시민권의 혜택
미국에서 태어난 아이는 평생 미국 시민권자로서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여권으로 평가받는 미국 여권을 소지할 수 있음을 의미하며, 글로벌 이동과 다양한 교육 및 직업 기회를 제공받습니다. 또한 미국을 가기 위해 받아야 하는 비자를 발급 없이 출입국이 자유로워지며 미국 유학 및 취업에도 유리합니다. 
 
 
교육 혜택
미국 시민권자는 현지 공립학교에 무료로 다닐 수 있고, 대학 진학 시에도 학비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미국 내 다양한 장학금 프로그램의 지원이 가능합니다.
 
 
출산 후 가족 초청 가능성
아이가 성인이 된 이후 부모를 미국으로 초청할 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이를 통해 부모는 영주권 취득 가능성도 열립니다. 또한 미국 시민권자인 자녀 명의로 은행 계좌를 개설해 자산을 해외로 옮길 수 있으며 상속세와 증여세 같은 세금 문제에서도 조금 자유로워 질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미국 원정출산의 비용

 
미국 원정출산은 상당한 비용이 듭니다. 지역과 병원, 숙박 시설 등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적인 비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출산 병원비: $10,000~$30,000 (약1,300만~4,000만원) 
 
숙박 및 생활비: 월 $3,000~$5,000 
 
비행기 및 기타 여행비: $2,000 이상 평균적으로 총 비용은 5,000만 원 이상이 들 수 있으며, 하와이와 괌 같은 지역은 상대적으로 비용이 낮지만, 여전히 상당한 금액이 필요합니다.
 
 
 
 
 

하와이와 괌이 인기 있는 이유

 
비교적 가까운 거리와 비교적 저렴한 비용 
한국에서 직항으로 이동 가능해 임신부의 체력 소모를 줄일 수 있고 항공권과 숙박이 미국에 비해 저렴합니다. 
 
 
한국인 대상 출산 서비스 발달
하와이와 괌은 한국인을 위한 원정출산 패키지나 전문 병원이 잘 갖춰져 있어 보다 수월한 출산을 도와줍니다.
 
 
 
 
 
 

원정출산의 리스크

 
법적 문제
미국에서는 원정출산이 불법은 아니지만, 입국 시 의도를 속이면 법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입국 심사 과정에서 철저히 검토되며, 출산 목적으로 입국이 거부되는 사례도 있습니다. 또한 문제가 발생 시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없습니다. 최근에 괌에서 제왕절개로 출산을 한 여성이 리조트 방에서 20시간 홀로 방지하다 죽은 사례가 있습니다. 이에 수사에 나선 경찰은 업체에 책임을 물을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사건을 검찰에 넘기지 않고 수사를 종결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문제가 발생할 시에 원정출산 알선업체나 병원에 책임을 묻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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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및 안전 문제
낯선 환경에서 의료 서비스를 받는 것은 예상치 못한 위험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의사소통 문제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의료 조치가 어렵습니다. 괌의 경우 인구가 17만명인 소규모 지역으로 의료시설 자체가 한국에 비해 많이 떨어집니다. 응급상황 발생할 시에 즉각적인 조치가 어렵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경제적 부담
앞서 언급한 비용 외에도 예상치 못한 추가 지출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가족의 재정 상황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