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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부모들이 이유식에서 견고한 식품으로 전환하는 동안 자녀의 음식에 대한 저항력을 극복해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합니다. 이 시기에 아이들은 밥을 거부하고 밥을 먹지 않으려고 하는데요 이 글에서는 부모가 이 중요한 단계를 헤쳐나가는데 도움이 된느 개인적인 경험과 실용적인 팁을 공유하겠습니다.
밥태기 극복방법
1. 시각적으로 매력적인 식사 만들기
아이들은 시각적으로 매력적인 음식에 더욱 흥미를 갖습니다. 색상이 다양하고 예쁘게 꾸며진 음식을 제공해 보세요. 예를 들어, 야채를 다양한 모양으로 썰어서 꽃 모양이나 동물 모양 등으로 배치해 보거나, 밥을 동심으로 만들어 보세요. 이러한 창의적인 프리젠테이션은 아이들의 식사를 더욱 즐겁게 만들어줍니다.
2. 아이와 함께 요리 참여하기
아이들은 자신이 만든 음식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됩니다. 아이와 함께 요리를 하면서 재미있는 경험을 만들어보세요. 예를 들어, 아이에게 재료를 선택하게 하거나 음식을 섞는 등의 간단한 작업을 맡겨보세요. 이렇게 함께 참여하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음식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되고, 밥을 먹는 것이 더욱 재미있어질 수 있습니다.
3. 긍정적인 분위기 조성하기
아이가 밥을 먹을 때 스트레스를 받으면 밥을 오히려 더 안먹으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보세요. 흥미로운 이야기를 나누거나, 아이가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주는 등의 방법으로 즐거운 식사 분위기를 만들어보세요. 스트레스 없는 환경은 음식과의 건강한 관계를 촉진하여 식사 망설임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4. 다양한 맛과 텍스처 경험하기
아이들은 새로운 맛과 텍스처를 경험하고 싶어합니다. 그러므로 음식을 다양하게 제공해 보세요. 새로운 야채나 과일, 해산물 등을 소개하고 아이가 직접 먹어보도록 유도해 보세요. 아이가 다양한 맛과 텍스처를 경험하면 식사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가 생길 수 있습니다.
5. 일정한 식사 시간과 장소 확보하기
아이들은 일정한 식사 시간과 장소를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식사를 하도록 유도해보세요. 이렇게 하면 아이는 아이의 신체에 식사 시간임을 알리고 식사 시간 동안 자연스러운 식욕과 식사 의지를 발달시키기도록 격려합니다.
저는 위에 방법들에 더해서 제가 함께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요리하고 아이와 함께 먹었습니다. 아이를 먼저 밥을 먹이고 저희가 먹는 것 보다는 다 함께 같은 음식을 먹는 게 아이의 식욕을 자극하고, 이 시간은 함께 밥 먹는 시간이라는 걸 생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어요. 결론적으로는 위와 같은 방법으로 밥태기 없이 18개월째 밥을 잘 먹고 있습니다.
레시피 - 새우피자, 치킨커리, 비빔밥
새우피자
일반 피자 도우가 아닌 얇은 Wrap을 대신 사용했어요. 얇아서 아이가 한 손으로 잡기 편하고 이가 완전히 다 나지 않는 아이에겐 씹기도 좋습니다. 프라이팬에 살짝 구운 뒤에 토마토소스를 살짝 얹히고 피망, 새우, 양파, 토마토, 치즈를 차례대로 올립니다. 뚜껑을 덮고 치즈가 어느 정도 녹으면 꺼내서 식힌 후 한 입 크기로 자르면 맛있는 피자가 완성됩니다.
치킨카레
아기용 카레를 사용해도 되지만 저는 어른용 카레 순한 맛을 물을 많이 타서 사용했어요.
냄비에 식용유 살짝 두르고 양파, 당근, 감자를 먼저 익힌 뒤에 냉동된 치킨을 해동 후 넣고 어느 정도 익으면 카페 가루와 물을 넣고 끓여줍니다. 아기의 경우 부드러운 닭가슴살을 넣었습니다.
비빔밥
온 가족이 제일 맛있고 간편하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비빔밥이에요. 어른용은 고추장을 넣고 아이는 고추장 없이 간장 살짝 둘러서 줍니다. 밥 위에 여러 가지 야채 당근, 호박, 버섯, 무, 콩나물, 계란을 넣고 먹으면 아이는 여러가지 색이 있는 반찬과 식감 때문에 호기심을 갖고 먹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몇 가지 어른과 함께 먹을 수 있는 밥 메뉴 레시피를 공유해봤습니다. 이 레시피가 즐거운 식사를 만들고 긍정적인 식사 경험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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