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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키즈카페에 마루와 함께 간 날
- 6개월 차 첫 키즈카페 입성
키즈카페는 일반카페랑 달리 인도어에서
아기들과 할 수 있는 게 많아서 아기들과 많이 가는 곳이에요
일반 카페와는 다르게 아래와 같은 서비스들을 제공해요
1. 아이들과 놀이공간
다양한 놀이 시설과 장난감이 있어요
아기들이 실내 구역에서 걷거나 뛰어다닐 수 있고
집이 아닌 곳에서 다양한 물건을 가지고 놀 수 있어요
2. 교육적인 활동
아기들의 창의력과 학습을 촉진하기 위해
간혹 교육적인 활동도 제공해요
그림 그리기, 공예, 과학 실험, 퍼즐 등을 통해
아이들의 발전을 도울 수 있어요
3. 카페 음식
부모들이 휴식을 따로 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음식이 제공돼요 (무료 x)
주방에서 직접 음식을 하는 곳도 있고
간단한 음료나 간식을 파는 곳도 있어요
6개월 마루는 스스로 걷지는 못하지만
워커를 끌면서 다니거나 앉아서
주변에 있는 장난감을 가지고 놀았어요
다만 6개월 아기에게 키즈카페는
좀 이르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이 시기에 아기들이 입으로 다 가져가서
좀 더 커서 오는 게 더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모든 걸 다 입으로 가져가고
마루는 토쟁이라서 입으로 가져가다
토하기도 해서 약간 당황했습니다
그리고 아직 혼자 걷지 못하기 때문에
계속 엄마가 옆에서 봐줘야 해요
제가 간 곳은 메도뱅크에 있는
키즈데이 KIDSDAY 란 곳인데
한인들 뿐만 아니라 여러 인종의 사람들이 오는 곳이에요
제일 좋은 건 음식메뉴
웬만한 카페보다 더 맛있어서
어떤 음식을 선택하던 다 기본 이상의 맛이었어요
애기 없는 친구들도 음식이 맛있는 건
소문으로 다 알더라고요
12개월 때 다시 갔던 키즈카페
마루는 13개월부터 혼자 걷기 시작했는데
이때는 12개월쯤이라 아직 워커를 가지고 놀았어요
아래 동영상처럼
다른 장난감보단 공놀이를 더 좋아했고
여기서 대부분 시간을 보냈어요
이 날은 처음 아빠랑 간 날이라
더 재밌게 놀았지만 그래도 할 수 있는 건
한정돼 있었어요
아직 걷지 못해서 다른 장난감이 있는 곳에 가도
재미를 느끼거나 하진 않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이 공놀이구간으로 돌아와서 놀았어요
14개월 마루
이제 완전히 걷기 시작했고
혼자 볼에 담고 뺄 수 있어요
아기가 키즈카페 안에 있는 더 많은 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더 흥미를 느끼기 시작해요
혼자 걷고 짚고 올라가는 것도 가능해서
똑같이 볼이 있는 곳인데
미끄럼틀도 타고 옆에 있는 친구랑도
같이 놀 수 있는 시기라
저는 이 시기에 아기에게
키즈카페가 적당하다고 생각해요
아기가 더 재밌게 놀 수 있고
혼자 돌아다닐 수 있으니
2시간을 놀아도 이 전보다 훨씬 더 알차게 놀 수 있어요
스스로 먹는 것도 가능하고
말귀도 어느 정도 알아들으니
요즘 들어 키즈카페를 더 자주가게 되네요
KIDSDAY PREMIUM KIDS CAFE
6.4a, 11a Bay Dr, Meadowbank NSW 2114
MON-FRI 9AM-6PM
SAT-SUN 9AM-3PM
쉬는 날 없이 주 7일 운영하니
아기가 있으신 분은 가셔서
맛있는 음식도 꼭 주문해서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