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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포스팅은 아이 일주일 이유식 식단에 대해 공유해보려고 해요.

    이가 일찍 나는 아이도 있고 늦게 나는 아이도 있지만, 저희 애기는 이가 늦게 난 편이어서 이유식 할 때 부드러운 것 위주로 줬는데 다른 음식에 비해 고기를 좋아하지 않는 편이에요. 고기를 좋아한다면 2-3일에 한 번씩 고기가 들어간 반찬을 해주는 게 좋아요. 

     

    저는 워킹맘이라 집에 오면 5:3-40분쯤인데, 그때 아이 밥을 만들고 저랑 남편이 먹을 밥도 해야 해서 시간이 굉장히 빠듯해요.. 그래서 최대한 저희도 먹을 수 있는 음식에 아이 껐도 간을 덜해서 만들어주곤 한답니다. 

     

     

    일주일치 아이 식단 지금 알아볼게요 

     

     

     

    1. 월요일 : 소고기 소보로 덮밥 

     

    다진 소고기, 계란 스크랩볼, 버터 조금, 소금/후추, 쪽파 

     

    저희가 먹을 거는 양념을 조금 더 세게 했고 (간장, 참기름, 미림, 다진 마늘) 아이가 먹을 건 간장 조금이랑 참기름 소금/후추 넣어서 만들었어요. 날계란은 저희꺼에만 넣었습니다. 

     

     

     

     

     

    2. 화요일 : 간장국수

     

    소면, 오이, 김치, 깨

    18개월부터 김치를 조금씩 잘라서 주고 있어요. 식감을 아직 좋아하진 않지만 점차 익숙해지라고 덮밥이나 볶음밥에 넣어서 만들어주면 아이가 거부감이 덜하더라고요. 

     

    아이가 먹는 국수에는 간장, 참기름, 깨만 넣었고 김치는 물로 몇 번 헹궈서 잘게 썰어서 넣었습니다. 

     

     

     

     

     

    3. 수요일 : 닭죽 

     

    코스트코에서 닭을 사 왔는데 너무 많이 남아서 안에 살을 발라서 닭죽을 했어요. 이때 핵심은 양파를 평소보다 더 많이 넣는 것! 저희는 아래 사진과 같이 2-3번 먹을 양에 양파 작은 거 잘게 다져서 넣었어요. 

    양파를 먼저 달달 볶으면 양파에서 물이 나오는데 그걸로 치킨이랑 같이 섞은 뒤에 밥이랑 물을 넣고 계속 끓이면 돼요. 

     

    소금은 조금 넣었고 쪽파도 함께 넣어서 색을 넣어줬습니다. 소금/후주는 아이에 맞게 하시면 돼요 

     

     

     

     

     

    4. 목요일 : 소고기 숙주볶음 

     

    저희 애기는 숙주나 콩나물을 좋아하진 않아요. 그리고 고기도 좋아하진 않아서 이렇게 숙주랑 고기가 함께 있을 때는 덮밥을 만들고 그 위에 좋아하는 치즈를 올려줘요. 

     

     

    굴소스랑 간장을 조금 넣고 밥이랑 같이 먹게끔 했더니 고기도 골라내지 않고 잘 먹더라고요. 

     

     

     

     

     

    5. 금요일 : 시금치리조또

     

    리조또는 만들기가 너무 쉽고 식감이 부드러워서 아기가 돌 되자마자 많이 해주었던 요리예요. 조리법도 간편해서 한 번 익혀놓으면 계속 써먹기가 쉽더라고요. 

     

    시금치, 당근, 양파, 우유, 치즈, 후주/소금 조합으로 만들었어요 

    시금치는 당연히 아이가 좋아하지 않지만 리조또로 만들면 시금치 맛이 안 느껴지는지 곧 잘 먹더라고요. 

     

     

     

     

     

    6. 토요일 : 카레 

     

    당근. 감자, 치킨, 카레가루가 있으면 완성되는 카레

     

    아기용 카레를 따로 쓰지 않고 오뚝이 순한 맛에 물을 많이 넣어서 해요. 아기용 야채는 잘게 다지고 푹 익혀서 아이가 먹을 때 당근이나 감자든 거부감 없이 잘 먹어요. 위에 캐릭터 틀을 이용해서 치즈를 올려주면 어느새 아이가 카레 반을 먹고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7. 일요일 : 브런치

     

    일요일은 온 가족이 브런치를 먹으러 나가거나 혹은 집에서 브런치를 해 먹어요 

    저희는 Big Breakfast로 해 먹고 아이는 사우도우 버터에 발라서 구워주고 토마토랑 계란 그리고 우유를 줘요 

     

    이렇게 한 그릇 먹고 또 한 그릇 리필요청이 들어왔답니다. 

     

     

     

     

    이유식, 유아식 만들 때 스트레스받지 말고 내 아이에게 맞는 식단을 구상해 보세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엄마가 편하게 할 수 있는 걸로 만들다 보면 만드는 시간도 점점 절약하게 되고 나중에는 금방 만들 수 있답니다. 이유식 만들 때보다 지금이 훨씬 편해서 이젠 만드는 것도 30분 내외로 저희들 밥까지 해결해요. 다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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