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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는 부활절날이 주말 껴서
4일이 공휴일이에요
그래서 공휴일 전 후로 사람들이 휴가를
많이 떠난답니다 ✈️
저희 가족도 몇 달 전에 골드코스트행
티켓이랑 호텔을 예약해 놨어요
시드니에서 출발은 오전 10:15분
모바일 체크인을 하고 짐만 붙일 수 있도록
하는 게 좋아요!
아기랑 여행 시 들고 가는 짐을 최소화해주세요
안 그러면 뭐가 어디 잇는지 찾다가
잃어버리기 일쑤..
그리고 공항도착은 국내여행 시 1:30-2시간 전에
도착하는 게 좋고요
특히나 공휴일이 있는 경우에는
저희처럼 홀리데이에 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거든요
온라인 체크인을 하더라도
스캔하는 구간에 사람이 많을 수 있으니
일찍 도착해서 나쁠 건 없죠~?
저희가 탈 콴타스 비행기는
붙이는 수화물이 인당 23kg이지만
3박 4일 여행 가는데 그렇게 짐이 많지는 않아서
(대부분 마루짐…)
큰 캐리어 1개
작은 캐리어 1개
유모차가방 1개
기내용 유모차 1개
이렇게만 가져갔어요
필요한 건 가서 또 사면되니까!
라는 생각으로 갔는데 막상 산건 없었어요
콴타스가 대한항공처럼 다른 층에
위치해 있어서 찾는데 애먹었어요 😇
젯스타나 다른 항공사는 Terminal 1에 있는데
콴타스는 Terminal 3에 있는데
유모차가 있으니 Lift 밖에 못 타서
자꾸 왔다 갔다를 몇 번이나 했는지…..
우여곡절 끝에 들어와서
콴타스 라운지로 입장 -
콴타스 신용카드 혜택 중에
라운지 이용권이 있더라고요
아침도 먹을 겸 해서 예약했어요
* 미리 웹사이트 통해서 예약해야 합니다 *
생각보다 되게 괜찮았던 콴타스라운지
비즈니스 라운지랑 같은 층에 있는데
입장하는 곳이 달라요
근데 콴타스 라운지도 꽤 괜찮아서 놀랬어요
인천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보다
훨씬 더 크고 노트북 하는 사람들을 위한
칸막이책상도 여러 군데 있더라고요
메뉴는 그다지 많지는 않았지만
간단히 먹을만한 음식은 충분히 있었고
커피도 바리스타가 직접 내려주고
주류/음료도 마실 수 있어요
핫케이크 기다리는데
앞에서 형제가 아웅다웅하며
기다리는데 너무 귀엽더라고요 ㅎㅎ
이유식을 5개월 때 시작한 마루는
어딜 가든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있어서
좀 편해요 ㅎㅎ
예전에는 계속 분유만 타서
먹어야 했는데 이젠 같이 먹을 수 있으니
같이 먹을 수 있는 즐거움이랄까요
콴타스 비행기 내부예요
1시간 30분 정도 되는 짧은 비행이라
비행기 기종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만족!
제가 앉았을 때 딱 끼진 않고요
남편이 앉아도 살짝 여유가 있었어요
저는 키 167cm / 남편은 177cm
무엇보다 기내 와이파이가 돼서 편했어요
사실 와이파이 되는 비행기는 처음 타봐요
ㅋㅋㅋㅋㅋㅋㅋ
음료/물은 당연히 제공되고, 술은 안돼요
간단한 스낵이 골코 가는 비행엔 제공되었어요
+255일
한국에서 올 때는 엄마랑 둘이었는데
어느새 아빠랑 함께하는 첫 비행
아기랑 비행할 때는
주변사람들 시선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어요
그래서 저희도 비행 전부터 고민을 많이 했어요 🤔
- 비행기 타기 전 기저귀갈기
- 비행기 이륙 시 분유 타서 주기
(귀 아픈 걸 막을 수 있음)
- 쪽쪽이 준비
(아기가 물지 않는다면 물이나, 떡뻥 대체 가능)
- 아이의 시선을 끌 장난감
(마루는 스티커북으로 30분 순삭)
- 애착인형
근데 생각보다 마루가 너무 잘 있어줘서
다행히 이 방법이 다 먹힌 듯(?) 합니다 ㅎㅎㅎ
중간중간 카메라로 셀카도 찍어주고
같이 사진도 찍으며 놀기도 했고요
쪽쪽이 스트랩 가지고 놀기도 하면서
있다 보니 도착…!!! 야호
너무 신나게 놀았는지
아기띠에서 절대 안 자는 마루는 처음으로
구스켓 사이드 힙시트에서 잠을 잤어요~?
너무너무 신기해서 사진을 50장 찍은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
휴대용 유모차는 와이업지니제로 2인데
한국에서는 비행기 탑승 전에
입구에서 주고 나올 때 다시 주던데….
역시 호주 ㅜㅜㅜㅜ
체크인할 때는
온라인수속이라 아무도 얘기를 안 해주고
심지어 스캔할 때도 아무 얘기 안 해서
탑승구까지 끌고 갔는데
앞에서 이건 수화물로 가야 한다며
가차 없이 가져갔어요… 아니 얘기를 좀 해주지
아무런 포장도 없이 가져간 유모차는
나올 때 이런 상태였습니당…흑흑
휴대용으로 들고 가는 건 베이비젠 요요정도
사이즈는 들어가더라고요?
근데 그 이상은 안 넣어주니까
체크인할 때 수화물로 붙이고 꼭 백을 달라고
하세요 (시드니 올 때는 백에 넣어서 왔어요)
골코 공항에 내려서 렌터카업체에
연락하니 셔틀버스가 이미 와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셔틀버스 쪽으로 갔더니
이미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저희는 택시를 타고
렌터카 업체 쪽으로 갔어요
업체 쪽에서 택시비도 내주었고요
골코는 아기시트 없이 택시에 탑승이 가능합니다
여기 렌터카 업체 처음 이용해 봤는데
다음번에도 여기만 이용할 거예요!
도착하자마자 리뷰부터 쓴 곳이에요 🫣
그건 다음 게시글에 자세히 포스팅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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