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전쟁 준비 - 신형 탱크 도입, 전쟁가능성

 

북한 조선 노동신문은 14일 1-2면에 김정은 조선노동당 국무위원장이 13일 신형탱크를 직접 몰고 대항훈련경기를 지도하셨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이 2020년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처음 공개한 동일한 모델로 실전 배치가 완료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신형탱크는 이전 주력 전차인 천마호&폭풍호보다 화력을 강화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대전차 미사일 발사관을 장착해서 두발의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이전 모델보다 외부 전면 장갑이 업그레이드된 것 같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처음으로 전투 성능을 선보인 신형 주력 탱크가 우수한 타격과 기동력을 보여준 것에 대해 만족을 표했습니다. 또한 이 날 북한은 신형탱크를 이용해 대항훈련 경기도 펼쳤습니다. 

 

 

 

북한의 이날 훈련은 한미 연합 '자유의 방패' 연습의 대응 차원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지난주에도 포사격 훈련 모습을 공개했고, 연합연습 시작 이튿날인 지난 5일부터 사흘 연속으로 남쪽을 향해 위치정보시스템, GPS 전파 교란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전쟁가능성은 얼마나 있을까요?

 

 

 

북한이 현재 도발을 계속하고 있지만 군사력 차이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여 전쟁 가능성이 낮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래에 표를 보시면 확연한 차이를 한눈에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	북한
인구수	51,715,162명	25,831,360명
전쟁가용인구수	21,203,216명	5,217,935명
석유생산량	1000배럴/일	미생산
석유저장량	9,600만 배럴/일	파악불가
석유소비량	2,584,000배럴/일	18,000배럴/일
수송선	1,904척	264척
항구	11개	7개
공항	111개	82개
국내총생산 (GDP)	2,266조 3,000억원	34조 7,000억원
국방비	54조 6,400억원	5조 3,9000억원

 

 

 

특히 경제적인 부분에서 차이가 엄청 차이가 납니다. 자본은 전쟁과 군사력에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지속적으로 전쟁을 수행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국가의 경제 규모와 소비, 생산 역량을 판단하는 국내 총생산량이 66배나 차이가 나고 전쟁 시 물자 수송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차량의 수도 엄청나게 차이 날뿐더러 북한의 도로 인프라는 한국에 비해 한참 떨어지기 때문에 후방과 전방을 신속하게 잇기 힘들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한국은 군사력이 전세계에서 5번째로 강하다는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영국을 제치고 2024년에 5위를 점령했으며 북한 36위로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GFP랭킹에는 핵무기와 관련된 항목이 반영되어 있지 않아서 일부에서는 이 랭킹 순위가 불분명하다는 지적도 있기에 너무 맹신하지 말길 바랍니다. 

 

 

 

 

 

국방외교전문가들의 의견은 하나 같이 전쟁 가능성은 낮다고 의견을 모으고 있습니다. 오히려 북한 내부를 방어하기 위해 더 위협적으로 보도하고 도발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모두가 전쟁이 일어나지 않길 바라고 있고 이를 위해, 국제사회에서 북한이 더 위협하지 않도록 외교적인 방안을 함께 모색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