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3주차 얼리임테기로 임신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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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이전 네이버블로그에서 
티스토리 블로그로 옮겨온 글이라 
과거형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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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1일 

 
임테기로 확인해 보니 선이 두 줄이 나왔어요 
 
 
계획했던 임신이었는데
11월에 계획하고 바로 임신이 돼서 
보고서도 어안이 벙벙하더라고요 👀
 
 

 
 
 
서프라이즈로 알려주려고 했는데 
아침 일찍 일어나는 남편은 제가 화장실에서 
바스락 거리니 바로 눈치를 챘다고 합니다..ㅋㅋ
 
 
 
화장실 나와서 바로 테스트기 확인시켜 줬어요 
서프라이즈 따윈 없었지만 
임테기 줄이 진하게 두줄이 나오니까
신기한지 계속 쳐다보더라고요 
 
 
 
 

 

저는 FIRST RESPONSE PREGNANCY TEST를
사용해서 원래 생리 예정일이 아닌데 
빨리 알게 되었어요 

 
위에 사진 보시면 6일 정도 
빨리 예정일을 알 수 있다고 해요 
 
 
저처럼 참을성 없고 궁금하신 분들은
얼리임테기 사용해서 미리 확인하세요 ㅋㅋ
 
 

 

임신테스트기를 처음 사용한 건 
12월 1일인데 그다음 날도 괜히 또 궁금해서 
하게 되더라고요? 
 
다음날 했더니 신기하게 선이 더 진해졌어요 !!
 

인터넷에 검색해 보니 날짜가 지날수록
선이 더 진해지는 게 맞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이제 병원에서 체크할 일이 남았는데
병원에서는 생리예정일이 지나서 
체크를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생리예정일에 맞춰 병원에 갔습니다 
이때가 시기상으로 4주 차 되는 시기예요 
(얼리임테기를 사용한건 3주차때)
 
 
병원에 가서 소변 테스트를 하고 피검사를 하는데 
 
 
'축하합니다 임신이네요'
 

라고 말해주시는 거예요! 

알고 있는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누군가 얘기해 주니 되게 
기분이 되게 몽글몽글해지더라고요 ☺️
 
 

 

 
 
7주 첫 초음파 

7주 초음파 때 심장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해서 
기대하고 갔는데 아쉽게도 심장소리를 못 들었어요 
 
제가 간 곳에서는 심장소리를 안 들려주더라고요 
 
그래서 그 다음 초음파인
12주 차 까지 기다려야 해요 😭
 
한국이랑 달리 호주는 초음파 하는 빈도수가
되게 적어요.. 
 

임신확인 후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저처럼 
7주 초음파를 하고 
12주 초음파 
20주 초음파 
 
이게 끝이에요... 


그 외에 더 하고 싶으면 
GP 나 미드와이프한테 얘기해서 
돈을 내고 하면 되지만 
호주는 초음파 보는게 비싸기 때문에 
저는 딱 저렇게만 하고 34주 차에 한국으로 슝~
 
 

 
 
아직 1cm 도 안 되는 너무 작은 아기 
이렇게 콩알 같은데 
어떻게 눈, 코, 입이 다 만들어지는지 신기해요 
 
7주 초음파 하고 난 뒤에 
이렇게 사진을 줘요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사진상으로 저는 잘 모르겠는데 
사이즈/크기 모두 정상이라고 하더라고요 
 
다행히도 일주일 뒤 회사 휴가 기간이랑 겹쳐서 
임신초기 기간을 무리 없이 
강제 휴식할 수 있게 되었어요 
ㅋㅋㅋㅋㅋㅋ
 
 

 
 

임신 초기는 누구나 다 그렇겠지만
아직 아기 얼굴도 안 생겼는데 
괜히 앱을 수시로 들락날락거리며 확인하게 돼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애기가 잘 큰지,, 잘 있는지 등등 

 
휴가기간 내내 하루종일 뒹굴거리며 
앱 확인하고 티브이 보고 자고 반복이지만 
 

아기가 건강하게 잘자라고 있겠죠?
 
 
저는 입덧도 없고 다른 증세도 없어서
제가 임신을 했는지 계속 믿기지가 않아요 

 
아마도 배가 나오기 시작해야 믿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