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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루고 미루다가 드디어 만든
    아기 탯줄도장


    조리원에서 받은 탯줄 그대로
    방치해두고 있었는데
    볼 때마다 눈에 거슬리더라고요? ㅡㅅㅡ



    탯줄보관을 액자에 할까?
    유리 보틀 안에 보관할까?
    인형을 만들까?
    등등 여러 방법이 있는데

    저는 그냥 탯줄도장으로 만들었어요



    솔직히 저는 해외에 사니까
    도장은 필요 없지만
    괜히 하나쯤 만들어주고 싶은 어미마음이랄까..





    네이버에 검색하면
    탯줄도장 많은 업체들이 나와요


    그중에서 저는 달빛새김이라는 곳에서 만들었어요



    셀프로 만드는 거라 조금 걱정이 되긴 했는데
    이때 아니면 언제 해봐?
    하는 생각이 들어서 DIY 도전!!!



    셀프탯줄도장 주문은 진짜 간단했고
    태어난 날짜, 시간, 몸무게 등을
    무료로 각인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 도장지갑, 복주머니 (양각으로 주문 시)까지 선물로 받았어요




    우리 아기이름은 김마루


    한글로 만들었는데 도장으로 하니까
    너무 예쁜 것 같아요 :)


    포장도 예쁘게 해서 온 탯줄도장





    왼쪽에 있는 건 고체용액과 경화제 그리고 압화꽃이에요


    후기 보면 대부분 잘 따라서 하더라고요?



    리뷰도 괜찮고 읽을수록 자신감 뿜뿜~





    구성품

    오른쪽에 있는 복주머니랑 도장지갑이 선물로 온 거고


    맨 위에 도장케이스는 제가 추가로 구매했어요



    도장지갑 색은 마음이 안 들지만
    복주머니랑 따로 주문한 도장케이스는
    너무 예쁘더라고요 :)





    케이스 안에 담긴 탯줄도장이에요


    이름 아래에 달빛모양도 귀엽고
    돌도 자연석이라 은은하게 색이 잘 나온 것 같아요

     
     



    뒤에는 이렇게
    아기생일, 태어난 시간, 몸무게, 혈액형 등을
    쓸 수 있는데
    저는 혈액형은 빼고 나머지만 적었어요


    그 위에는 탯줄을 넣는 장소예요 +_+


    저는 성격이 급하니까(?)
    받자마자 바로 뜯어서 만들었습니다 ㅋㅋ




    거진 두 달 된 탯줄..
    전 탯줄이 막 신기하고 그런 건 없었어요


    근데 탯줄도장 만들 때 보니까
    탯줄이 만약 크거나, 모양이 마음에 안 들면
    뜨거운 물에 부어서 다시 모양을 잡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 거 보면서 조금 신기하긴 했어요 ㅇㅅㅇ

    저는 얼른 만들고 싶어서 탯줄을 좀 잘라서
    만들었어요





    영상으로 만드는 방법을 찍었어요

    (탯줄 넣고 시작) 
     


    기포 들어가는 것 때문에 셀프탯줄도장
    만드는 게 걱정이신 분들
    걱정 마세요! 진짜 쉽더라고요


    설명서 2번 정독하고 그대로만
    따라 하면 실패 따윈 ㄴㄴ




    이틀정도 말려서 완성된
    아기 셀프 탯줄도장


    외국에 살아서 도장 쓸 일이 많이 없지만
    탯줄 자체는 의미 있는 일이니까..


    요즘 인스타에 핫한 탯줄도장 주문하려면
    오픈런 수준으로 하던데..


    그렇게 할 수 없는 어미는
    이걸로 100% 만족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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