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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자기 주도이유식을 시도해서
성공한 핑거푸드 레시피를 들고 왔어요~
마루가 처음으로 자기 주도이유식을
하면서 손으로 먹은 날이라
공유를 안 할 수가 없네요 ㅎㅎ
준비물은 되게 되게 간단해요
닭고기 30g 당근 20g 아보카도 1/3 스매시
중기현미가루 2-3 스푼, 전분가루 아주 조금
(닭이랑 당근은 얼려놓은 것을 사용하고
자연해동 한 뒤에 30초 전자레인지)
이렇게 스탠볼에 놓고
잘 버물려주면 돼요
확실히 전분가루를 조금 넣어서 그런지
잘 뭉쳐지더라고요
이렇게 아기가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작게 만든 뒤에 오븐판에 놓고 구워요
(아보카도가 들어있어서 꾸덕꾸덕하긴 합니다)
예열된 오븐에 180도 15분 구웠어요
따로 뒤집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음.. 색이 예쁘진 않아서
처음엔 슈렉인가? 싶었어요 ㅋㅋㅋㅋ
오븐 말고 에어프라이기를 사용해도 되는데요
두 가지 방법을 다 해봤는데
에어프라이기를 쓰면 겉에 표면에
수분이 없어서 딱딱해지는 것 같아요
오븐에 구운 게
아기가 손으로 조물조물하기가 좋았어요
단맛도 추가하기 위해서
바나나도 추가
바나나는 검은색반점이 올라온
바나나를 사용해야 해요!
안 그러면 아기가 변비에 걸릴 수 있어요
마루가 좋아하는 이유식들로
준비했어요
바나나, 블루베리, 아보카도닭고기볼
안 좋아할 수 없는 조합 ㅎㅎ
마루는 이유식 시작하고
변비에 걸려서 한동안 고생 좀 했어요..
인터넷 검색하다가 푸른을 먹이면 한방에
낫는다고 하는데
직접사서 하지는 못하겠고..ㅋㅋ
콜스에 가서 저걸 사서 먹이고 있는데
이틀 만에 쾌변!
스토케 트립트랩 의자에 잘 앉아있어서
이유식 할 때마다
정말 잘 산 것 같아서 뿌듯해요 ㅎㅎ
야심하게 준비한 자기 주도이유식
이제 마루가 잘 먹어주기만 하면 되는데~
이렇게 잘 먹습니다 ㅠㅠ
(엄마 뿌듯)
단호박도 쪄보고 오이도 주고
별짓을 다해도 손에 묻히고
안 먹으려고 하는데..
드디어 첫 성공!
비록 흘린 게 반이라... 제가 다시 주워서
숟가락으로 먹여줬지만
만지작하는 것만으로도..
이 어미는 감덩으눈물을 흘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들 이유식준비 파이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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