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으로 마루가 아팠었던 일에 대해 블로그 글을 적어보아요 그만큼 맘고생도 했고,,, 너무 힘들었던 아데노바이러스 ㅠㅠ 병에 무지했던 엄마아빠라서 바로 병원에 데려가지도 않았고 어차피 호주는 가도 치료해 주는 게 없으니 맘 놓고 있다가 더 심해진 것 같아서 마루한테 미안했어요.. 우선 아데노바이러스는 눈꼽감기라고 불리는데요 눈꼽이 너무 자주 껴서 눈꼽감기라고 불리더라고요 마루가 나타난 증상은 1. 자주 끼는 눈꼽 2. 콧물 3. 열 4. 피부발진 이렇게 단계별로 나타났어요 열은 차일드케어에 다니니까 가끔 나는가 보다 했는데, 발진이 일어나기 시작하면서 저희가 병원에 데려가서 진료를 받았어요 아데노바이러스는 증세가 다르지만 대부분은 고열에 눈꼽이 끼더라구요 저희가 간과한 부분이 이전에도 눈꼽이 ..
마루가 드디어 걸음마를 시작했어요! 남자아기는 여자아기보다 느리다고 하던데.. 마루도 걷는 게 빠르진 않았어요 13개월쯤에 스스로 한 발자국 띄기 시작했고요 2주가 지난 최근에는 혼자 5-8걸음을 걸을 수 있게 되었어요 ㅎㅎ 저는 어렸을 적 성격이 급해서 10개월-11개월 사이에 걸었다고 하는데 마루는 누굴 닮아서 겁이 저리 많은지...🥲 걸음마시기는 아기마다 다르지만 보통 빠르면 9개월에서 15개월 사이에 한다고 해요 아기가 스스로 알아서 잘 걸을 수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부모가 옆에서 도와주면 아기가 더 빨리 걸을 수 있겠죠? 부모의 유도와 격려가 필요한 시기예요 저희는 걸음마보조기를 사용해서 연습시켰어요 여러브랜드가 있지만 저렴한걸로 사용해도 무방! 🤗 저희는 피셔프라이스 걸음마보조기를 사서 집 안에..
지난번 콴타스 라운지 편에 이어서 멜버른 여행기간에 묵었던 호텔을 추천하려고 해요 첫날부터 일찍 도착해서 음식점도 가고 걷기도 많이 걸었는데 다 같이 작성하려니.. 끝도 없어서 호텔만 따로 추천하려고 적습니다 지난번 블로그는 아래 클릭하시면 볼 수 있어요 2박 3일 멜버른여행 - 콴타스 라운지 이용, 지니제로 휴대용 유모차 기내반입 여부 이번에 마루아범 생일 기념으로 멜버른 여행을 다녀왔어요 2박 3일 알차게 놀았는데 일정부터 비용까지 다 적어볼게요 (아직 4월 골드코스트 여행도 못 적었는데...) 첫날은 오전 9시 비행기여서 julianna0023.tistory.com 멜버른 도심 한가운데에 위치해 있는 DORSETT MELBOURNE 한인상가가 주변에 있고 바로 길 건너에 콜스 건물도 있어서 비즈니스..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쓰네요 일상이 바쁘기도 하고 한동안 컴퓨터를 켜는 게 귀찮더라고요 그렇게 잠시 겨울잠을 자다가 이제 슬슬 나와서 다시 글을 써보려 합니다 밥태기 없는 마루지만 최근에 두부가 들어간 반찬을 많이 해줬는데 가장 잘 먹었던 두부전레시피를 가져왔어요 맛도 있고 영양도 가득한 두부야채전이에요 재료는 엄청 간단해요 두부 당근 양배추 계란 튀김가루 소금 한 꼬집 혹은 치즈 두부는 고기를 대신해서 먹이고 있는데요 고기를 대신해서 먹여도 될 만큼 많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아기의 성장과 발달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에요 두부는 아래와 같은 영양소를 가지고 있어요 1. 단백질 공급 아기의 성장과 조직 재생을 지원하며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도움을 줌 2. 칼슘제공 아기의 뼈와 치아형성에 필요한 영양소이..
이번에 마루아범 생일 기념으로 멜버른 여행을 다녀왔어요 2박 3일 알차게 놀았는데 일정부터 비용까지 다 적어볼게요 (아직 4월 골드코스트 여행도 못 적었는데...) 첫날은 오전 9시 비행기여서 전날 짐을 다 싸고 새벽에 일어나서 마루 준비시키고 공항으로 6시 40분쯤 출발했어요 새벽에 깨워도 안 우는 마루 덕분에 준비하는 내내 서두르지 않고 꼼꼼히 다 챙길 수 있었고요~ 저희는 시드니공항에 발레파킹 맡기고 여행을 다녀올 거라 차를 끌고 갔어요 시드니공항 주차 프로모션을 자주 하니 놓치지 말고 여행 가실 분들은 미리 알아보고 예약하심 싸게 파킹하실 수 있어요 남편은 항상 일찍 출근해서 이런 아침을 보겠지만 저는 아침 9시 출근이라 이른 아침에 밖에 모습을 보는 게 너무 오랜만이에요 저 멀리 달도 보이고, ..
오늘도 이유식 만들기에 한참인 워킹맘.. 밥태기 전혀 없는 마루 덕에 오늘도 퇴근하고 마루 픽업하고 집에 와서 마루 밥 만드는 중이에요..ㅋㅋㅋ 얼마 전 마루는 12개월 예방접종을 맞고 돌치례를 하는지 열이 많이 나서 차일드케어 이틀은 빠졌었어요 ㅜㅜ 먹는 거라도 맛있게 해주고 싶어서 오늘도, 내일도 뭐해줄지 고민하는 중입니다 손으로 집어먹는 걸 좋아하고 자기 주도이유식을 하는 중이라 이번에 닭고기 애호박 전을 만들어줬어요 닭고기 애호박 전 재료 당근 1/4 애호박 1/5 닭고기 60g 계란 1개 오트가루 30-40g (쌀가루 혹은 현미가루 대체가능) 1. 먼저 당근을 채 썰어요 당근은 이유식 할 때부터 자주 사용했던 채소예요 당근은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한 채소이고 베타카로틴, 비타민A, 비타민C, 칼륨..
이 글은 이전 네이버블로그에서 티스토리 블로그로 옮겨온 글이라 과거형 글입니다 2021년 12월 1일 임테기로 확인해 보니 선이 두 줄이 나왔어요 계획했던 임신이었는데 11월에 계획하고 바로 임신이 돼서 보고서도 어안이 벙벙하더라고요 👀 서프라이즈로 알려주려고 했는데 아침 일찍 일어나는 남편은 제가 화장실에서 바스락 거리니 바로 눈치를 챘다고 합니다..ㅋㅋ 화장실 나와서 바로 테스트기 확인시켜 줬어요 서프라이즈 따윈 없었지만 임테기 줄이 진하게 두줄이 나오니까 신기한지 계속 쳐다보더라고요 저는 FIRST RESPONSE PREGNANCY TEST를 사용해서 원래 생리 예정일이 아닌데 빨리 알게 되었어요 위에 사진 보시면 6일 정도 빨리 예정일을 알 수 있다고 해요 저처럼 참을성 없고 궁금하신 분들은 얼리..
밥태기 전혀 없는 마루덕에 이유식 만드는 날이 하나도 지루하지가 않아요 이번엔 뭐 해줄까 이번엔 뭘 더 잘 먹을까 생각하게 되는 마루 밥 만들기 마루는 후기 이유식에서 유아식으로 금세 넘어와서 정확히 언제쯤 유아식으로 넘어왔는지 모르겠어요 이유식과 유아식의 차이는 쌀 기준으로 정해요 진밥이면 이유식 성인이 먹는 맨밥이면 유아식 아기마다 차이는 있지만 보통 유아식은 빠르면 12개월부터 시작해요 오늘은 표고버섯 두부 호박으로 무른 밥이랑 밥볼을 만들어서 두 끼를 해결하려고 해요 두부는 이렇게 조각내서 끓는 물에 20초 정도 끓여줍니다 중기이유식부터 닭이랑 소고기를 계속 먹였는데 호주 이유식은 고기류를 꼭 먹어야 한다! 이런 게 아니라서 후기로 갈수록 꼭 고기가 아니더라도 다른 영양가 있는 걸로 대체해서 주고..